[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남양주시 모두의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장애인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모두의 일자리 채용 박람회’는 장애인 채용 부스와 비장애인 채용 부스가 함께 통합 운영됐으며, 두 장애인복지관과 연계된 11개의 장애인 채용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적극 앞장섰다.
이날 두 복지관은 장애인 채용 기업체 섭외, 현장 진행 지원, 구직 신청서 작성 지원 등 박람회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했으며, 특히 두 기관이 연계한 기업들은 현장에서 1차 면접과 채용을 진행해 다녀간 장애인 구직자 200여 명 중 1차 면접 합격자는 64명에 이르렀다.
더불어, 이날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부대시설로 모의 면접과 바리스타 직무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100여 명의 박람회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복지관은 행사 이후에도 1차 면접 합격자가 2차 면접 또는 최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면접 동행 및 일정 안내, 기업이 원하는 추가 서류 제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은 좋은 인력을 확보하고, 장애인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기업과 장애인 모두 상생하고 취업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한 공간에서‘윈윈’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