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금곡동에 소재한 마을공동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16개 읍면동 남·여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주 시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장을 담가 일손을 보탰다.
이틀에 걸쳐 담근 김치 약 3,900포기는 지역 내 홀몸노인,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약 7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김장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가 지난 새마을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덕우 회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소중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시에서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송편과 김장 나눔, 하천정화활동,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열린 이동도서관 운영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