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Education) 추진을 위한 ‘경기도 RISE 도내 대학 간담회’를 열고,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RISE 본격 시행에 앞서, 도내 대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기도-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대학교육을 혁신하고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도내 60개 대학의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170여 명의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기도의 RISE 추진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또 도의 추진 전략에 대한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의 위기는 경기도의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경기도는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대학과 협력해 RISE 기본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