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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성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 대상지(경춘북로 576번길 일원)에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을 정원으로 가꾸는 등 1년여 간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자는 주민 제안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뜰마을사업 기록사진 전시 ▲주민작품 전시 ▲작은 음악회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남양주시 교향악단의 목관 3중주 클래식 연주는 남녀노소 모두를 감동케 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이 직접 꾸미고 운영한 △포토존·캔아트 △드립커피·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부스 △지역 밴드의 통기타 공연 △예쁜말 콘테스트 등이 진행돼 축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곳들을 1년 동안 매일 들여다보고 가꾸어 보니 내 마을에 더욱 애정이 간다”라며 “골목길의 전시 작품이 늘어갈수록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들도 늘어나는 거 같아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골목길을 가꿔 공동체 문화 회복과 함께 도시 미관을 살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은 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3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시설 조성 ▲안전한 골목길 조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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