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13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졸업영상시청, 교육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성적우수상 및 공로상 시상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졸업격려사, 동문회장 졸업축사, 졸업생대표 졸업사 등 진행됐다.
2011년 설립돼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농업대학은 20대 청년부터 60대까지 배움에 열정이 있는 경기도 농업인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의 참여율이 44%,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이 39%로 다른 도 대비 많은 청년과 여성농업인이 참여했다. 경기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 운영을 통해 3년째 90% 이상의 수료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졸업생 93명은 지난 3월 입학해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과정별 25회차(100시간)에 해당하는 전문 농업교육을 받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소득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움을 통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서 10개월간의 여정을 열정적으로 달려온 교육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농업을 발전시키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에게 축하 격려를 보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집중 교육하여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3년 13기까지 1,2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