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포천시, 민관군이 만들어 낸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개관식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1일 영중면에서 군 유휴부지를 활용한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개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5군단 부군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군 관계자를 비롯해 포천시 사격장대책위원회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는 부대 개편으로 사용하지 않는 군 유휴지에 조성된 주민개방시설로, 포천시, 국방부, 사격장대책위원회의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국비 31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국방부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군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마련한 민·관·군 협력의 전국 최초 사례로, 대규모 군사시설이 밀집된 포천시의 민간과 군의 갈등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내부에는 회의장, 목욕탕,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야외 다목적 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9홀),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등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에 대한민국 민군상생의 이정표가 될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가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을 계기로 상생 사업이 앞으로 더 큰 협력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동력이 돼야 한다”며, “민군상생복지센터가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더 나아가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