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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내원암, 남양주시 별내면 취약계층 위한 햅쌀 500kg 기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은 지난 20일 수락산 내원암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햅쌀 50포(10kg 들이)를 기탁했다.

별내면 수락산에 소재한 내원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삼국시대 신라시기에 창건된 암자이며, 현재는 내원암으로 불리지만 과거에는 성절로 불렸던 곳이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별내면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별내면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지 청진스님은 “한부모, 조손 등 취약 가정의 아이들이 빈곤감, 소외감을 덜 느끼고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라며“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현태 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 써주신 내원암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원암은 한부모가정 등 취약 아동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00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남양주북부경찰서 경승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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