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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593교 지역 학생 맞춤형 교육 펼쳐

'학교 연계형' 신설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성 강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이 2023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593교를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경기이룸학교 성장형(549교)은 예술, 생태, 인공지능, 스포츠 등의 주제 활동을, 창조형(44교)은 창업, 디지털 등 미래역량 영역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성장형에 ‘학교 연계형’을 신설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학교 연계형은 학급과 동아리 단위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진로탐색, 환경, 국악, 코딩 등 프로그램을 46교에서 운영한다.

경기이룸학교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5개에서 52개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도교육청은 원활한 운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운영지원단, 지역운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북유럽(Book You Love)’ 경기이룸학교는 책을 읽고 책 전시와 축제를 기획하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북유럽’에 참여하는 포천고 김영민 학생은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평소 축제 기획과 공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기이룸학교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며 진로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경기이룸학교에서 학생의 자율적, 균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경기공유학교가 지역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이룸학교는 661교가 응모해 최종 593교가 선정됐으며 10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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