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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반기 권역별 기억나무쉼터 수료식 개최

수택동·인창동·갈매동 3권역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21명 수료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권역별 기억나무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25일(수택, 갈매)과 26일(인창)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LH단지 및 수택동 행복주택 주거행복지원센터장과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창쉼터 7명, 수택쉼터 8명, 갈매쉼터 6명 등 총 21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어르신들은 수료 기념으로 꽃다발 카드에 편지를 작성하고 그간 텃밭 프로그램 활동(배추, 부추)으로 소중히 기른 작물들을 수확하며 3개월간의 여정을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는데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도 계속하고 운동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그리고 3개월간 도움을 주신 치료사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권역별 쉼터 프로그램을 무사히 수료하신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분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고 치매 어르신이 일상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주 2회 하루 3시간씩 총 3개월간 인지·신체·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인지 자극을 위해 톤차임, 라인댄스, 라탄공예, 안심텃밭, 스마트기기 활용법, 요리수공예 등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 중 교통약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송영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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