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 이후 들어온 새내기 직원 180여 명과 소통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4년간 신규공직자가 대거 유입됐으나 기성세대와의 사고방식·의사소통의 차이 등으로 조기 퇴직자가 증가하고 있어 세대 간 이해와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전 전자현악 팝페라 3인조 그룹 '라피네'의 공연으로 새내기 직원들이 지친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선8기 역점사업 동영상 상영을 통해 구리시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정 비전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신·구조어 퀴즈 및 세대공감 퀴즈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시장님 할 말 있어요’ 코너를 통해 신규공직자들의 희망 사항 및 질문 사항에 대해 듣고 답변하는 솔직담백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들이 공직 사회에서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많이 알게 됐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직원 모두가 본인의 행복을 챙기고 건강에 유의하길 바라며, 신규 공무원의 열정과 패기로 즐거운 변화를 일으켜, 더 행복한 구리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하고 신선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