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갑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갑산 도곡리 입구부터 새재고개, 정자쉼터 구간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와부읍 도곡리, 조안면 시우리와 경계를 이루는 갑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늘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이나 과거 콘크리트 포장이 파손되어 노면이 고르지 못해 등산객들은 산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시비 약 5천만 원을 들여 도곡리 입구부터 새재고개, 정자쉼터 구간의 등산로에 노면 고르기 등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등산로 상 파인 구간에 흙을 채우고 큰 잡석을 잘게 부셔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야자매트를 설치해 노면을 정비했다. 또한, 강우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우수로 훼손된 사면에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고 돌집수정, 측구수로, 횡배수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갑산 위험 구간의 등산로를 점검하고 안내시설,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