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는 27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가족접촉자 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간 남양주보건소는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들에 대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가족 접촉자가 결핵 검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등록·관리하는 등 이들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진행해 왔다. 또한, 검진 의료기관을 매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호흡기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과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 모두 100%를 달성하는 등 결핵 조기 발견과 결핵 확산 방지에 대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성도 낮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에는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전파시킬 위험성이 높아진다”라며“앞으로도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역사회 결핵 대응 전반에 집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