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파주 노동인권 순회전시회’가 13일 금릉역을 시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파주시와 전태일기념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하고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꿈’을 주제로 한다. 13일~20일 금릉역, 27일~8월 2일 문산역, 8월 3일~9일 운정역, 8월 10일~16일 야당역까지 순회하며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태일기념관 후원으로 전시기획과 디자인까지 협력해 진행됐으며 ‘평화시장 풀빵나눔, 바보회, 태일의 꿈 모범업체, 근로기준법 화형식,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을 주제로 전태일 열사의 자필메모, 활동사진 등을 전시한다.
이재희 파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50년 전 전태일 열사가 외친 근로기준법 준수는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외침이며 전태일을 기억해야 노동자의 역사가 살아난다”라며 “파주에서 진행되는 전시회가 노동을 존중하는 파주시로 나가는 데 첫걸음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