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25일 오후 1시 50분 소양호에서 유람선 화재 및 기름 유출 복합 재난 대응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추진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춘천소방서, 춘천경찰서, 2공병여단, 수자원공사, 춘천성심병원, 원주지방환경청, 적십자사, 한국구조연합회, 특전사동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소양관광개발, 소양모터보트 유선조합, 국민체험단 등 동원인력 230여명에, 장비 35여대를 동원한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승객을 태운 배가 원인 모를 화재와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와 기름이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훈련을 전개한다.
호수도시인 춘천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유형을 선정했으며,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안전문화의식도 높일 방침이다.
현장훈련과 함께 이날 같은 시간 춘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관리 행동 지침을 기반으로 한 복합 재난 대응 훈련을 한다”라며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