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시·군별 인력 확충을 위해 그간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아이돌보미 양성, 보수교육을 20일부터 실시하고 연말까지 715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 도내 31개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소속 아이돌보미 수는 4,600여 명이며 1만5,900여 명의 아동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시·군별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들이다. 이들은 양성교육 80시간과 보수교육 16시간을 통해 돌봄 서비스에 대한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교육을 받고 가정에서 임시보육, 놀이 활동,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등 아동보호, 돌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성교육은 권역별로 5개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며 경기도여성비전센터(중남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서부), 성남YWCA(동부)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 간 양성교육 1기를 운영한다. 북부권역의 남양주YWCA와 고양보육교사교육원은 8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의 경우 8시간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며, 각 교육기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한 교육생 간 일정거리 확보, 교육 중 마스크 상시 착용, 1일 2회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든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시간당 이용 요금의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간제, 종합형, 영아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의사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 1577-2514로 연락하면 된다. 시·군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락해도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개별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전문지식을 쌓고 역량을 강화해 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