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10월 18일~19일 2일간 안성팜랜드(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에서 열린 제23회 2023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경기도 젖소가 준그랜드챔피언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입상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심사결과 총 22개 부문 66두의 시상(최우수 22, 우수 22, 장려 22) 중 경기도는 52두의 입상성적(최우수 19, 우수 17, 장려 16)을 거두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입상축 중 최고의 젖소를 뽑는 챔피언십 8개 부문 중 준그랜드 챔피언 국무총리상(전체 출품우 중 2위 입상축)을 포천시 덕흥목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는 등 경기도가 총 6개 부문 챔피언십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 육종 농가는 여주시 대영목장이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는 젖소 산업 전국 1위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 품평회는 가축 질병과 코로나로 6년 만에 개최되어 우유 소비 감소, 사료비 증가 등 경영난에 시달리는 낙농가와 축산단체들에 가뭄에 단비 같은 대회였다.
경기도가 매년 가축개량을 위해 지원하는 혈통등록, 선형심사, 우군유전체분석 등 ‘낙농육우 경쟁력 강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