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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나라사랑캠프 운영 성료

필리핀 역사탐방과 문화체험을 통한 나라사랑프로그램 운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필리핀에서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25명과 함께 해외역사탐방 및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2023 구리시 청소년 나라사랑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스페인 식민지통치 역사를 대표하는 인트로라무스, 스페인고가촌, 따알대성당 등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와 같은 식민지의 아픔을 겪은 필리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UN묘지, 리잘공원, 아곤실리오 생가방문 등을 통해 여러 차례의 세계대전과 독립전쟁이 벌어졌던 역사를 대표하는 유적지를 탐방하며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를 위한 마음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필리핀의 대표 문화와 관광산업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탐방, 지프니공장 견학, 필리핀의 국교인 천주교 관련 건물과 그린벨트 부촌탐방, 해양레저 등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필리핀의 문화를 경험하고 색다른 체험을 해 좋았으며, 스페인 식민지, 세계대전 등과 관련된 여러 장소들을 돌아보며,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나라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필리핀을 방문하는 해외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구리시의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전쟁의 아픔에 공감하며, 나라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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