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내년부터 읍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관리대행을 추진한다.
관리대행 추진시설은 신북, 강촌, 서면 하수처리장과 연계펌프장으로 53개소이다.
최근 수질오염총량제 확대시행에 따라 방류수질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공공하수도 정책 물 산업 육성을 위하여 민간관리대행을 확대하는 추세임에 따라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중에 83.9%가 민간전문 위탁관리사에 관리업무를 대행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리대행을 시행하게 되면 시설운영관리 전문성이 확보되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으며 또한 환경부에서는 관리대행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8월 원가산정용역을 완료했고 올 12월 경쟁입찰을 통한 업체선정 이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대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물 보전을 위하여 전문업체의 관리대행을 통해 보다 철저한 수질관리 및 효율적 운영체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