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상상실험실(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별관)에서 ‘환경을 생각한 수공예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3개의 환경·공예 특강 교육 프로그램 'It多(잇다)'를 11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과 공예를 융합한 신개념 환경예술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농생대 유휴공간을 재생하여 조성된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위치한 공예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실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도자공예와 라탄공예를 결합한 ‘감성 화병 만들기’, 목공예와 패브릭공예를 결합한 ‘젓가락 롤링케이스 만들기’, 유리공예와 테라리움 공예 분야를 결합한 ‘와인병 테라리움 만들기’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경기상상캠퍼스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 ‘그루버’(바람을 엮다, ㈜재재,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와 함께 협업하여 양질의 공예 교육을 경기도민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을 생각한 수공예의 가치’라는 특강 주제에 따라 각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주변에서 버려지는 소재나 제품을 업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공예 활동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실천할 수 있을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이번 특강을 통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매개로 새로운 공예 가치를 발견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해보면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통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민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일상을 더 다채롭게 만드는 등 상상실험실이 도내 공예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상상실험실의 프로그램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