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봄철에 집중하고 있는 조림 사업을 가을철에도 실시해 향후 봄철 가뭄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수 등을 심어 지역주민의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조림 사업 대상지는 서면 당림리 산121-10번지 외 5필지 20.84ha와 감정리 산149-13번지 시유림 10.4ha다.
당림리에는 낙엽송 5만2,100본, 감정리에는 쉬나무와 마가목 3만1,200본을 심는다.
낙엽송의 경우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좋은 목재로 사용 가능한 경제수다.
또한 시유림에 심는 쉬나무와 마가목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밀원수 중 하나로 양봉농가 및 지역주민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수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철 조림 사업을 통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뿐만 아니라 농가의 경제적 소득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7억 6,200만 원을 투입해 121㏊ 규모의 산림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