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이어짐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지난 19일부터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절기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을 예상하고, 면역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접종 비용의 부담을 줄여 접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50세~64세 국가유공자 ▲14세~64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 1등급 ~ 3등급)이며, 신분증 및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하면 관내 지정의료기관(113개소)에서 10월 19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과 더불어 ▲접종 시기에 맞춰 독감 예방 접종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간단한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남양주시는 오늘부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의 제원으로 건강취약계층대상 무료 독감 예방을 실시한다.”라며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이웃 주민에게도 예방접종을 권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