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위해 오는 11월 2일과 3일 탄소중립 비전선언식과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 비전 선언식과 국제환경포럼은 지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에 동참에 따라 ‘1.5℃ity, Green Pocheon 2043’ 비전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1.5℃ity, Green Pocheon 2043’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류의 마지노선 온도(1.5℃)와 UN IPCC 및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의제를 포천시 민선 8기 시정 방향의 주요 단어인 “도시(City)”와 혼합해 표현했다.
덧붙여, 탄소중립을 위한 포천시의 비전을 20년이란 시간적 목표로 설정해 도전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
탄소중립 비전 선언식은 11월 2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포천 학생 및 시민들의 탄소중립 비전 낭독, 탄소중립 협약식, 비전 선언식 퍼포먼스 및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2023 Green Pocheon 국제환경포럼은 11월 3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 강당 103호에서 개최한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환경포럼의 주요 주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세션1은 ‘탄소중립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션2는 ‘포천시 기후대응 성공사례’를 발표?공유한다.
세션1의 좌장은 노병렬 대진대학교 교수며, Tomaz Wierzbowski 한국 외대 교수가 탄소중립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포천시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부소장(변호사)이 기후경제를 위한 산업계 대응전략 및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로는 김창모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박흥경 (前)캄보디아 대사, 정임재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운영위원장이 참여한다.
세션2의 좌장은 포천시 탄소중립센터 최광석 센터장이며, ㈜한창, ㈜동하, ㈜리맨 총 3개의 업체에서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의 여파가 커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필수”라며, “포천시는 비전 슬로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