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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정원 ‘확’ 달라졌네…시민정원사 본격 활동 ‘눈길’

정원도시 밑거름 시민정원사 이달부터 활동 시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을 정원 도시로 만드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는 시민정원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춘천시민 정원사는 올해 첫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일반시민이 식물과 정원시설물 등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제1기 춘천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20명을 지난 4월 모집했다.

교육생들은 그동안 주 2~3회, 40시간 교육을 받았다.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 교육과 현장학습은 기초과정이지만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정원 보조 인력으로 활동이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설계했다.

특히 양성교육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생활권 주변 환경을 주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20명의 시민 정원사가 배출됐으며, 지난 18일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민정원사는 2023년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하여 조성된 실습정원인 효자동 461-2(322㎡), 약사동 150-22(521㎡), 온의동 580(540㎡), 온의동 585(534㎡), 동내면 거두리 1133(420㎡)에서 장소마다 다섯 차례씩 활동한다.

활동에 나설 때마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제초와 예초, 관수, 식물 관리 등의 작업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정원사는 지속적 정원교육을 통해 춘천시가 추구하는 정원 도시의 중요한 인적자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며, 정원을 효과적으로 조성·관리 및 보전·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는 상중대 일대에 호수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수정원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상중도 일대에 의암호와 호수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0월 말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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