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인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이 19일 용암천과 청학천 일대에서 다슬기 방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별내면을 대표하는 소하천의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와 자연환경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활동에는 김현태 별내면장을 비롯해 별내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사회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다슬기 종패 약 60kg을 용암천과 청학천 곳곳에 방류했다.
활동에 참여한 별내면 주민 양형수 씨는 “최근 환경 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별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미꾸라지 방류 활동에 이어 다슬기 방류 활동을 준비해 주신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라며 “별내면에서도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암천을사랑하는사람들은 지난 3월에도 용암천 일대에 미꾸라지 5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지역 소하천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