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9일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0월 제3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E-커머스 물류단지 총 962,107㎡(약 29만 1천평)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먼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5,000㎡ 부지에 4차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돼 구리시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약 241,000㎡ 부지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에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갈매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의 광역교통 대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구리시가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 계획을 구상 중이다.
여호현 단장은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은 2025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물류단지 승인, 2026년 토지보상을 거쳐 착공해 2029년 사업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으로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국토부 및 LH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