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중장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정서적 지지체계와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중장년 등 1인 가구 9명으로, 특히 이번 대상자에는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주 중장년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THE 힘찬’(더 힘내요 반찬), 텃밭을 지원하는‘THE 힘밭기’(더 힘나는 텃밭 가꾸기) 사업 참여자가 일부 포함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상자들은 한층 더 두터운 관계를 쌓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수동면으로 힐링 나들이를 떠나 건강한 식사를 하고, 물맑음수목원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함께 느꼈다. 또한, 나무 향기를 맡으며 목공체험으로 나무 도마를 만들고 물맑음 휴 힐링여행 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중년 여성은 “혼자 살면서 계절을 잊고 살았는데 수목원에서 가을 바람도 쐬고 나무 냄새도 실컷 맡으며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오랜만에 알차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양호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라며“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금곡동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연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이웃분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와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더 각별히 살피고 그분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