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교통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수동면에 소재한 몽골문화촌의 본격적인 재정비를 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 △글램핑 카페 조성 △미디어아트 영상관 및 디지털 체험관 조성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에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의견 차이로 진전을 보이지 못했으나,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몽골’을 주제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중 화도읍 창현리 32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129㎡ 규모의 차량 2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착공한다. 창현체육공원의 협소한 부설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2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로(운수리 27-4~송천리 336)와 금곡동 군장마을 진입도로(금곡동 751-18~755-14)를 개설하기 위해 각각 예산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향후 예산 확보 및 보상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로 개설은 지난 7월 주 시장이 수동면 ‘진심소통 1박2일’당시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지역 내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도로개설 및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갈등제로시티 남양주’실현을 위해 시민 시장과의 진심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