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25일, 11월 25일, 12월 2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과 어린이비전센터 강당에서 어린이 공연 3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상, 같이’사업은 영유아의 신체 및 감각 발달을 고려해 영유아의 시선에서‘공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 이웃 도시 제주도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유아 참여형 공연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관람에 참여를 더한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오는 25일에는 그림자극과 인형극을 중심으로 상상력과 공감각을 자극해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어린이 연극‘개굴개굴 고래고래’가 진행된다.
이어 내달 25일에는 제주도의 일곱 형제 설화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을 이해해보는 신비로운 제주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연극 ‘도채비방쉬’가 개최되며, 12월 2일에는 세계명작동화 '벨벳 토끼 인형'을 각색해 상상 및 역할 놀이 등을 활용한 공연과 패브릭 토끼인형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 어린이 연극‘토끼 깡충’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보편적으로 어린이 공연은 시각, 청각 등의 감각만 전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3편의 공연은 공연 중간에 악기를 함께 연주하고, 인형을 만드는 등 보다 깊숙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공연을 통해 영유아들이 예술적 감각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성장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5,000원이며, 관람 신청은 남양주시 티켓예매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