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가평군, 청춘역1979,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라디오 on-air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은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된 ‘레트로 청평, 보라’행사를 통해 지역의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야간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청평, 보라’는 보이는 라디오 및 음악공연 행사로 지난 날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친 청춘역 1979의 역사성과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평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 시작점이자 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는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춘역 1979는 7080 시대의 청춘의 음악과 청년문화를 이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1939년부터 2009년까지 70여 년 간 운영된 경춘선 옛 청평역 자리에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이달 21?22?28일과 다음달 3일 등 총 4일에 걸쳐 청춘역 1979 일대에서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온 에어(on-air)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는 성우 겸 영화배우 DJ 캐빈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 미뇨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함께하는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 과거?현재?미래까지 청평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가평로컬 아티스트인 토크싱어 신이준이가 DJ로 참여해 라디오의 재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매 회차별 4팀씩 총 12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라디오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음악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숙박 및 요식업 이용권을 비롯해 피크닉 매트 및 테이블, 캔 캐리어, 보드게임 및 조명 등으로 구성된 ‘레트로 청평 피크닉 키트’런칭(새로운 제품)이 선착순 무료 대여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춘역 1979 SNS 팔로우 참여 인증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옛 청춘의 거리 청평은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온 젊은이들이 모이는 청춘과 낭만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한데 마음을 모아 준비하는 본 행사를 통해 청평과 청춘역이 많이 알려지고 음악과 낭만을 상징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