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는 도, 시군 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성인지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최대의 지방의회인 경기도 및 시군 의회가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에서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개선하고 양성평등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 경기도의회에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78명의 정책지원관이 신규로 임용돼, 이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적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성인지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업무 현장에서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화상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첫째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도의원 및 정책지원관이, 23일 오후 2시부터는 시군의원 및 정책지원관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분석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두 과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특히 예산심의 과정에 필수적 이해가 필요한 성인지예산 성과 목표에 대한 이해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허순 여성정책과장은 “의원과 정책지원관의 성인지적 의정활동은 집행부의 정책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