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석홀에서 ‘남양주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다가오는 철도 관련 국가상위계획 수립 일정에 따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남양주시에 필요한 철도망 신규노선 발굴과 유치전략 수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교통·철도 분야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남양주시 철도정책자문위원회’에 착수보고회 안건을 상정해 과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과업 노선으로는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TX 신규노선(D, E, F)을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청학리 연장 노선 등이다.
또한, ▲경춘선 종착역 변경 (상봉→청량리) ▲경의중앙선 팔당역 회차의 기술적 검토 등을 추진해 기존 운행 노선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자문 의견을 과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검토할 계획이며, 철도 관련 국가상위계획을 반영하는 일정 등에 맞춰 남양주시에 꼭 필요한 노선을 반드시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에 걸맞은 미래 철도망을 완성하고, GTX 등의 신규노선 발굴과 유치전략 수립으로 교통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시민행복 슈퍼성장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식회사 제일엔지니어링이 맡아 2025년 3월까지 18개월간 진행하며, 시 예산 4억7,000여만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