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치유농장인 안나농원에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꽃누르미 전시회와 팜파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차 농장방문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꽃누르미 액자, 컵 받침, 부채, 브로치 등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회상하고 서로 격려했으며,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눠 먹고 배따기 체험을 하는 등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했다.
노인복지관 어르신은 “아름다운 농장에서 꽃누르미 예술가가 된 기분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이런 기회가 매년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은 이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업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 육성을 통한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