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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도서관,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단체부문 수상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업무 적극 추진…13일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수상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립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단체부문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행사에서 2023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시상식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 시립도서관은 2020년 단체부문 특별상(관장표창)과 2021년 개인부문 관장표창에 이어 올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7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포상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는 포상이다.

해마다 도서관 및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서관 발전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유공 대상자의 수공 기간, 공적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5점(단체 4, 개인 1), 국립중앙도서관장표창 8점(단체 6, 개인 2)을 선정했다.

지난 1960년 개관된 춘천시립도서관은 개관 이래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에 힘써왔다.

2017년 석사동 현 위치에 신축 이전한 뒤에는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해 장난감·어린이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대에 발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강원도 정보산업과, 춘천시 정보통신과와 협력해 2022년 구축한 ‘우리도 앱 연계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서비스’,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2018년부터 시작한 ‘서점에서 바로대출 서비스’, 원거리 및 독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 사립 작은도서관과의 연계·협력체계 추진 등 관련 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관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을 받은 시립도서관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20만원을 받았다.

최인영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전 직원이 노력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도서관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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