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겨울철 불청객인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보온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 상수도 계량기 동파 현황은 2018년 440건, 2019년 41건, 2020년 12건, 2021년 303건, 2022년 124건이다.
이처럼 겨울마다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시는 보온재 지원을 통해 동파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15mm~ 25mm 구경 타원형 보호통이다.(아파트, 빌라, 연립 등의 벽체형 수도계량기함 제외)
신청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배부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상하수도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한편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야 하며, 계량기함 내에는 마른 담요나 헌 옷, 보온재를 덮고 뚜껑 부분 틈새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또한, 상수도시설에 화기를 사용하면 온도가 급격하게 변해 계량기 폭발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