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관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반 육묘장을 신축 이전하고, 스마트 육묘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식량·원예·특용작물 등의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육묘시설 및 공정육묘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을 포함하여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호반육묘장 1개소(1.7ha)를 50억 원 규모로 공모 신청했다.
이달 농림축산식품부 선정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진행 후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호반 육묘장의 경우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의 주요 품목인 토마토와 오이 등 과채류 종묘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동면 수열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모에 선정되면 육묘장 이전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안정적인 육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첨단 육묘 산업의 기반 구축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