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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문화 도시 조성에 주력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복지문화국 소관 업무를 주제로 2023년 10월 제2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저소득층 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노인·장애인복지사업 관련 민간 위탁 공고 ▲구리시 영유아 케어센터 설치 운영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개최 등이다.

구리시는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구리시에 주소를 둔 교육 급여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321명에게 이달까지 태블릿컴퓨터와 노트북컴퓨터 등의 스마트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 위탁 기간이 종료되는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해서는 10월 중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 사업은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운영 ▲경로식당 3개소(인창·수택·딸기원) ▲구리실버인력뱅크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등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 설치’는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에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10월 18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영·유아케어센터는 자녀 양육을 전문적으로 가이드하고 보육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소 역할을 한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이 조성돼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사에는 12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482m²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E-BOOK 도서관, 메타버스 스튜디오, 미디어존, 음악연습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에서는 시설 운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공간별 운영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구체적인 시설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41,800m² 부지에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으며 제17회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연계 운영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관과 먹거리 부스는 물론 시 홍보대사 및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지영호 국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꽃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기간에 구리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특별 치안 활동과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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