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더욱 간편하고 빠른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스마트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결제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 접수 기계로 폐기물 배출접수와 결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신고 내역은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신고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다산1동 지역은 남양주시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곳으로, 그간 지역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구매 시 오랜 대기시간, 신고서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3일 스마트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카드 전용 무인 키오스크 배출 건수는 1,025건, 스티커 대면 판매 건수는 824건으로 다산1동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총 1,849건)의 약 55%를 무인 키오스크가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센터에서는 지난 4일부터 키오스크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 조사내용은 ▲사용자 연령대 ▲키오스크 사용횟수 ▲사용자 만족도 등으로, 오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12일 현재까지 설문조사 취합 결과, 전 연령대에 걸쳐 대부분의 이용자가‘편리하다’라고 응답했으며, 키오스크 사용 시 가장 편리한 점은 기존 대면 판매 시 문제가 됐던 대기시간의 절약, 스티커 구매와 대형폐기물 접수의 일원화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비대면 환경 인프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분들의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