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가 지난 7일 미국 애틀란타 이홍기 한인회장과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홍승원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를 방문해 포천시 식품제조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한인마트 관계자 미팅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는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포천상공회의소와 조지아주한인상공회의소도 업무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자문을 지원받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협약서를 체결한 한인회장들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애틀란타 이홍기 한인회장과 미동남부한인회 홍승원 연합회장을 포천시 시승격 20주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에 초청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미국 애틀란타 이홍기 한인회장과 미동남부한인회 홍승원 연합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포천시 기업체를 지원하고 협조 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을 파악했다.
이에 포천시는 지난 미국 애틀란타 출장에 참여했던 기업체 ㈜꽃샘식품을 시찰하면서 관내 기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미국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백영현 포천시장 및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포천시와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의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및 현지 한인마트에 포천시 식품제조업체 상품 특별전 추진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 애틀란타 이홍기 한인회장과 미동남부한인회 홍승원 연합회장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진취적인 적극성과 포천시 기업체의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포천시의 명예시민이 된 만큼,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