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시는 가을철 산불 초동 진화와 효율적인 산불감시를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명과 산불유급감시원 105명을 10월 중순부터 조기 투입·운영하여 산불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림과, 남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북산면 6곳, 감시원은 10개 읍·면에서 운영되며, 선발된 인원은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산불 진화 투입, 감시 등 산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가을철 건조 기후에 대비하여 춘천·홍천 공동 임차 헬기 1대를 운영하여 신속한 산불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시 관계자는 “이상 기온 및 산림이용객의 증가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 활동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산림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