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 중심의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3 남양주 솔버톤 대회'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2023 남양주 솔버톤 대회'는 문제 해결을 뜻하는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청자가 해결하고 싶은 남양주시의 다양한 사회문제와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작성해 제출하면 1차로 10개 팀을 선발해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1박 2일간의 대회가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3개 팀 내외로 우수 팀을 선발해 시상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우수 팀에게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전담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300만 원 상당의 프로젝트 고도화를 지원하며,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자원과의 네트워크를 비롯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활동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팀으로 선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사업 아이디어 현실화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와 해결아이디어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라며“사업화 가능한 우수한 프로젝트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희망자는 4인 내외의 팀을 구성해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다운로드 ?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