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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문 열다가 ‘쾅’…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추진

춘천시, 올해 4억원 투입해 보행자·자전거 도로 재배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상가와 주택 측에 있는 자전거도로의 위치를 차도 측으로 바꾸는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건물 측에 배치된 자전거도로를 차도 측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건물 진·출입 보행자와 자전거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노후된 자전거도로 및 인도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위치는 거두사거리부터 스무숲사거리까지며, 거리는 450m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을 203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상가 및 건물 측에 있는 자전거도로는 올해 기준 61개소다.

이를 연차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7개소, 2029년부터 2033년까지 25개소, 2034년부터 2038년까지 19개소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 기간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위치 변경뿐만 아니라 교통안전표지도 추가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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