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드림스타트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사례관리 대상 중 고학년 아동(155명) 및 보호자(220명) 375명이다.
조사 내용은 참여 기간과 참여 이유, 이용 서비스, 일상생활 도움 정도, 사례 관리사 만족도 등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지난 9월 실시한 전문가 간담회 의견과 함께, 그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평가 및 재정비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재 드림스타트가 36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사업의 효과를 논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그간의 사업을 평가, 점검하여,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필요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재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우리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가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춘천시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개관한 춘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복지법'및'아동복지법시행령'제37조에 근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복지, 보건, 보육 등 분야별 7명의 전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취약계층 아동 가구 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부모교육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심리상담 및 발달지원 프로그램 ▲학습 능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문화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레고랜드, 공연 관람(뮤지컬, 인형극, 전시회 등) 활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