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영양군, 영덕군에서 포천시 환경농업대학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다른 지역의 농업 재배기술 및 재배현황을 살피고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체험해 포천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 영양군에 있는 고추연구소를 방문해 고추 품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고추 수경재배 기술을 배웠다. 또한, 장계향문화체험관을 방문해 동아시아 최초 여성집필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보고 한옥에서 숙박을 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베리웰 블루베리농원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블루베리 과원의 비가림시설 재배현황을 살펴보고 블루베리를 활용한 차, 와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융복합사업장을 견학했다.
유혜경 환경농업대학원 과대표는 “다양한 고추 품종, 고추 수경재배 기술, 블루베리 재배기술 등 농업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음식디미방의 음식, 한옥 등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농업대학원에서 추진한 현장교육을 통해 타지역의 선도 농업기술을 배우고 익혀 포천농업의 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