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5일 ㈜우주공업사와 포천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서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우주공업사 조성민 대표는 “포천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향래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섬유산업 사정이 좋지 않지만 지역의 미래인 건실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힘을 싣기로 회원사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포천시교육재단 백영현 이사장은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조성민 대표와 이향래 이사장께 감사하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70년 설립한 승강기 도어 및 판넬 제작 전문업체인 ㈜우주공업사는 자체 자동화 기술능력과 다양한 생산시설 및 장비를 보유해 동종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포천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은 2003년 설립돼 현재 44개 섬유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양문공단 환경개선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