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5일 의정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지역 정책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경기거점 벤처 창업(의정부)센터 증축사업 ▲지역일자리 활성화 지원 강화 ▲교외선과 8호선 연결 순환철도망 완성 ▲부용산 힐링 둘레길(관광단지) 조성 ▲신곡동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의정부지역 정책과제 13건과 관련, 도의회와 의정부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은 “의정부에서 고양을 잇는 교외선과 의정부에서 남양주를 잇는 8호선을 연결하여 순환철도망을 완성하여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수도권 교통체증을 완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복합창업공간을 마련하여 벤처 창업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논의와 구체적인 방향 제시, 그리고 의정부 관내 대학 및 기존 창업지원센터와의 연계 추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역 청장년층 일자리 중요성에 대응되는 도?시?군 집행부 그리고 산하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사업 지속 추진 및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고 제안했다.
정윤경 단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정책과제 해결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매진 중인 의정부시에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가 의정부시를 넘어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태길 단장(국민의힘, 하남1)도 “도의회가 시·군과 지역별 의원님들, 그리고 집행부 간 충실한 정책 가교 역할에 나선다면 경기도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공동단장인 정윤경 의원, 윤태길 의원, 의정부시지역 김정영, 이영봉, 오석규 도의원을 비롯해 김재훈 부시장, 경제일자리국장, 문화학습국장, 안전교통국장, 균형개발추진단장, 도시디자인담당관, 도시재생과장, 녹지산림과장, 기획예산과장 등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시·군과의 순회 정담회를 지속 운영하며,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