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했을 때 뇌졸중 발생 확률을 35%가량 예방할 수 있으나, 만 30세 이상 고혈압 환자의 28%, 당뇨병 환자의 33%가 본인의 질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포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는 레드서클(red circle)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한달동안 지역축제행사장(한우축제, 청년축제), 노인복지관, 농협중앙회, 소흘농협, 포천5일장, 보건소에 레드서클존을 설치·운영했으며, 레드서클존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개별상담,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고혈압 당뇨병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심뇌혈관질환 9대 생활수칙과 슬로건을 포천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페이스북, 버스전광판을 통해 게재해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했다.
이종규 보건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