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국민의힘 남양주(갑) 심장수 당협위원장, 이석균, 이용호, 정경자 도의원, 조성대, 한근수, 전혜연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 평내·호평 주민복합 커뮤니티 신축 △ 수동 문화관광벨트 추진 △ 백봉지구 도립병원 유치 △ 지방도 387호선 도로 확장 △ 화도읍 가곡초 통학로 확장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장수 위원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74만 대도시로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라며 “도립병원 유치는 가시적인 의료 혜택과 함께 주변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부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도립병원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가까운 곳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의료원이 있어야 남양주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라며 “반드시 도립병원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남양주 동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역점 사업들의 총력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시에서는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동호평IC에서 화도읍과 수동면을 경유해 제2경춘국도로 연결되는 총 연장 11.2㎞, 왕복 4차로 규모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며, 국도 46호선(남양주~춘천)과 지방도 387호선(화도~수동) 구간의 만성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각종 인프라 확충으로 남양주 전체의 균형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당정 간 소통 및 협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