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 북부분소는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22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취약계층 대상 ‘전 나눔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 나눔 활동’에는 진접읍자원봉사단, 별내동자원봉사단, 오남봉사나눔터, 오남중학교학부모회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장보기부터 재료 손질, 전 부치기, 포장까지 피곤함도 잊은 채 맛있게 드실 이웃을 상상하며 정성껏 마련했으며, 이날 부친 3색 전(호박, 생선, 동그랑땡)과 불고기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오남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160여 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전 나눔 활동에 참여한 진접읍자원봉사단(단장 조희숙)은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실지도 모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진춘 센터장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 나눔 행사’로 소외된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