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5개소를 선정해 '찾아가는 웹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웹툰 아카데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인'2023년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의 웹툰에 대한 진로 탐색과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 5개소(별가람고, 별내고, 와부고, 진접고, 퇴계원고)와 연계해 해당 특수학급 학생 총 52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웹툰의 일대기 △캐릭터 그리기 △스토리텔링 그리기 △ gif 이모티콘 만들기 등이 진행돼 장애 청소년에게 색다른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김모 군은 “저는 평소에 웹툰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웹툰을 직접 그려 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웹툰 선생님께 잘 배워서 저만의 웹툰 1편을 꼭 완성해 보고 싶어요.”라고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웹툰 사업 담당자 이슬기 사회복지사는 “지난해 사업을 처음 시작해 올해는 참여 학교를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라며“지역 내 더 많은 장애 청소년에 웹툰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고,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