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춘천 내 식품의 제조단계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진행한다.
해당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2023년 식품안전 관리지침』 중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위생관리등급제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되며 하반기 점검 대상은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47개소다.
평가 종류로는 새로운 업체에 진행하는 신규 평가, 2년에 1회 진행하는 정기 평가, 행정처분 등의 사유 발생으로 인한 재평가다.
연차적으로 전체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을 점검한다.
평가 점수에 따라 2년간 출입 등이 면제되는 자율관리업체(151점 이상), 필요시 출입 가능한 일반관리업체(90~150점),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하게 되는 중점관리업체(89점 이하)로 차등 관리한다.
시는 위생관리평가표에 따라 업체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는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을 진행해 위생관리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제완 춘천시 위생과장은“앞으로도 제조단계의 위생을 엄격하게 관리하여 부정 · 불량 식품이 제조 및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47개소에 대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한 결과 일반관리업체 27개소, 자율관리업체 10개소, 문닫힘 1개소, 면제 1개소, 연기 7개소, 폐업 1개소로 나타났다.